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김유진의 구체적인 어린이] 1945년의 삐삐가 묻는다…아직도 동심·교훈에 어린이들을 가둬놓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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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3-07-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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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수해를 몰고 온 긴 장마에 선생님을 한번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산다는 일 곳곳이 얼마나 장대비 같은지, 보슬비에 의탁하고 싶은 날들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보슬비라는 인터넷 아이디가 정겹기는 해도 선생님께서 평론가로 보여주신 엄정한 지성이나 세련미를 담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그 이름이 마음에 젖어 옵니다. 어떤 죽음은 죽음 이후에 오히려 삶보다 가까워져 오는 것인지 저는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 ‘선생님의 평론’과 ‘평론가인 선생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