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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3-07-27 23:29 조회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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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다운로드사이트 2017년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방안 중 하나로 설립된 공기업 자회사들의 노동조건이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 평가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지표들은 여전히 개선이 더뎠다. 모회사인 공기업의 초기 원가설계까지 평가에 포함해야 자회사의 노동조건도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한국노총 공공산업노조연맹(공공노련)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 등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자회사 표준설...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여름이라고 한다. 기록적인 폭우와 더위가 이어지는 와중에 일어난 죽음들은 단지 가슴 아프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각기 정황이나 원인은 다를지 몰라도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사람의 목숨보다 앞선 자리에 놓인 가치들이 많음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고든, 행정에서 반복되는 과실이나 태만이든, 그것들이 반복되는 정황마저도 낯익다는 사실이 주는 무력감은 가뜩이나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한다. 학교...
1953년 7월27일 한국전쟁을 중지하기로 한 정전협정이 체결됐다. 그 후 70년이 흘렀지만 한반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남북 대화·협력보다는 긴장과 대결의 시간이 더 길었다. 북한 비핵화와는 멀어지고 되레 군비경쟁이 치열해졌다. 북한은 한·미 동맹 강화에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하고, 한·미는 “북한의 핵 사용은 정권 종말을 초래한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군사력을 앞세운 ‘힘에 의한 평화’는 ‘핵 대 핵’ 대치로 치닫고 있다.2023년 남북관계는 한...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1학년 담임교사 A씨의 생전 일기장이 공개됐다. 일기장에서는 A씨가 학교 일로 인해 힘들어 한 정황이 나왔다.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유족의 동의하에 A씨의 일기장 일부를 공개했다. 일기에는 “월요일 출근 후 업무폭탄과 OO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숨이 막혔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OO에는 학생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어 “밥을 먹는데 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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