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구매 두 딸은 투사가 됐다···아버지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노동사(死), 그 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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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3-08-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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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좋아요 구매 생전 좋아하시던 소주 한 잔을 올리며 아버지를 제대로 배웅하기까지 꼬박 37일이 걸렸다. 지난달 19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남구 한국아델리움더펜트 건설현장에서 고 마채진씨의 추모제가 열렸다. 아버지를 앗아간 화물용 승강기 앞에 차려진 제사상을 향해 마씨의 둘째 딸 마혜진씨(28)가 네 번 절을 올렸다. 안전모를 쓴 건설노동자들과 검은 정장을 입은 시공사 한국건설 임원도 허리를 숙여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그 모습을 보던 첫째 마혜운씨(32)는 양손으로 만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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