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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홍준표 대구시장이 9일 “나는 유승민 전 의원처럼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누구를 배신한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나는 누구 밑에서 굽신대며 생존해온 계파정치인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주장했다.전날 유 전 의원이 홍 시장을 겨냥해 “자기가 필요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들에게 아부하다가 필요 없으면 ‘춘향이인 줄 알았더니 향단이’라고 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탈당시키려 했던 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홍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간담회’에 초등학생을 참석시킨 것과 관련해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어제 이 대표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야권 정치꾼들의 정치선동’에 전위부대로 내세우는 저열하고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어린 초등학생들을 민주당의 정치 투쟁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활동가’로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현...
검찰이 마약사범의 마약 소지 시점을 공소장에 특정하지 못했더라도 장소 등을 특정했다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라고 대법원이 판단했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러 차례 필로폰과 대마를 소지·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