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팔로워 구매 ‘불닭볶음면’ 신화를 쓰고 있는 삼양식품이 7억 달러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을 수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열었다. 수출탑은 농식품을 비롯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의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대상에는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이 2년 연속 선정됐다. 불닭볶음면을 중심으로 매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7억달러(약 1조50억원) 넘게 수출했다. 연간 수출액은 2016년 930억원에서 지난해 8093억원으로 7년 만에 약 9배가 됐다. 홍삼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도 1억 달러를 수출하며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이어 최우수상·우수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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