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미인도’ 보러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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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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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구시는 다음달 2일 대구간송미술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03㎡)로 기획전시실·미디어실·상설전시실 등 6개의 전시공간을 갖췄다. 지난 4월 준공된 이 미술관은 ‘제1종 미술관’의 등록 요건인 소장 작품 100점 및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시실·수장고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대구시의 6번째 등록 미술관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국보·보물전’을 다음달 3일부터 12월1일까지 열기로 했다. 지난달 초 개관전에 선보일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98점이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문화유산에는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신윤복의 ‘미인도’(보물)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다음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이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되돌아온다. 대구시는 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일 2회 운행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교생 8000원, 고령·어린이 6000원이다. 특별노선 탑승객은 미술관 내 현장매표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은 관계가 없으며, 100% 충전해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자사 차량 계기판에 충전 상태가 100%로 표시돼도 실제로는 추가 충전 용량이 남아 있어 100% 완충이 아니며, 문제가 발생해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차·기아가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일부 아파트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고, 충전율 제한 조치 정책을 내놓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계기판 ‘충전율 100%’, 실제 100% 충전 아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BMS가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한다. 충전량은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를 발생시키는 핵심 요소가 아니며, 마진(용량 차이)을 두는 것도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예컨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경우 g당 최대 275밀리암페어시(mAh) 정도까지의 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사는 이보다 낮은 g당 200~210mAh 수준만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또 자동차 제조업체 역시 일부 사용 가능 용량을 남겨둔다.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계기판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충전량 수치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각각 설정한 마진을 제외한 상태로 안내되는 충전율인 셈이다.
배터리의 경우 팩 안의 많은 셀 중 하나만 성능이 저하돼도 전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셀 개별 관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셀들의 전압에 편차가 생기면 BMS가 이를 인지해 셀 사이의 전압 편차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도 전체 충전 가능 용량을 재산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계기판에 안내되는 ‘100% 충전량’은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안전성 검증을 충분히 완료한 구간이라는 것이다. 만에 하나 과충전이 발생하더라도 BMS가 이를 사전 차단한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또 자체 개발한 BMS는 3단계의 과충전 방지 기술이 적용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과충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은 충전량과 관계없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화재는 제조 불량 또는 외부 충돌 등에 의해 내부에서 단락이 생기고, 양∙음극 간에 높은 전류가 흘러 열이 발생한다. 이때 화학물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산소 및 가연성 부산물 등으로 인해 발화로 이어진다. 적은 충전량이라 하더라도 단락으로 인해 화학물질의 반응 정도가 크면 화재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과거 전자제품 등에서 배터리 충전을 제한한 사례가 있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며, 충전량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현대차·기아는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BMS는 주행과 충전 때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주차 중에도 주기적으로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살핀다. 모티터링 항목으로는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순간 단락,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BMS가 감지한 셀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 명의로 등록한 법인차는 문자 통보가 불가능하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등록 법인을 대상으로 실 운행자 명의로 차량을 등록하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완충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사전 진단 및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03㎡)로 기획전시실·미디어실·상설전시실 등 6개의 전시공간을 갖췄다. 지난 4월 준공된 이 미술관은 ‘제1종 미술관’의 등록 요건인 소장 작품 100점 및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시실·수장고 등의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종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대구시의 6번째 등록 미술관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개관 기념으로 ‘국보·보물전’을 다음달 3일부터 12월1일까지 열기로 했다. 지난달 초 개관전에 선보일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98점이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문화유산에는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신윤복의 ‘미인도’(보물) 등이 포함됐다.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다음달 3일부터 10월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 이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과 수성못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되돌아온다. 대구시는 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일 2회 운행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교생 8000원, 고령·어린이 6000원이다. 특별노선 탑승객은 미술관 내 현장매표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충전량과 화재 발생은 관계가 없으며, 100% 충전해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자사 차량 계기판에 충전 상태가 100%로 표시돼도 실제로는 추가 충전 용량이 남아 있어 100% 완충이 아니며, 문제가 발생해도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대차·기아가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발생한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일부 아파트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진입을 금지하고, 충전율 제한 조치 정책을 내놓는 등 소비자들의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계기판 ‘충전율 100%’, 실제 100% 충전 아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다른 가전제품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전기차용 배터리는 100% 충전해도 충분한 안전범위 내에서 관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BMS가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한다. 충전량은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단락이나 쇼트를 발생시키는 핵심 요소가 아니며, 마진(용량 차이)을 두는 것도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배터리의 내구 수명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예컨대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경우 g당 최대 275밀리암페어시(mAh) 정도까지의 에너지를 담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제조사는 이보다 낮은 g당 200~210mAh 수준만 실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것이다. 또 자동차 제조업체 역시 일부 사용 가능 용량을 남겨둔다.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계기판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충전량 수치는 배터리 셀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각각 설정한 마진을 제외한 상태로 안내되는 충전율인 셈이다.
배터리의 경우 팩 안의 많은 셀 중 하나만 성능이 저하돼도 전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셀 개별 관리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터리 셀들의 전압에 편차가 생기면 BMS가 이를 인지해 셀 사이의 전압 편차를 줄이기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도 전체 충전 가능 용량을 재산정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계기판에 안내되는 ‘100% 충전량’은 배터리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안전성 검증을 충분히 완료한 구간이라는 것이다. 만에 하나 과충전이 발생하더라도 BMS가 이를 사전 차단한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또 자체 개발한 BMS는 3단계의 과충전 방지 기술이 적용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과충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은 충전량과 관계없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화재는 제조 불량 또는 외부 충돌 등에 의해 내부에서 단락이 생기고, 양∙음극 간에 높은 전류가 흘러 열이 발생한다. 이때 화학물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산소 및 가연성 부산물 등으로 인해 발화로 이어진다. 적은 충전량이라 하더라도 단락으로 인해 화학물질의 반응 정도가 크면 화재 발생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 과거 전자제품 등에서 배터리 충전을 제한한 사례가 있었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며, 충전량을 제한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현대차·기아는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BMS는 주행과 충전 때뿐 아니라 시동이 꺼지는 주차 중에도 주기적으로 배터리 셀의 이상 징후를 살핀다. 모티터링 항목으로는 전압편차, 절연저항, 전류 및 전압 변화, 온도, 과전압 및 저전압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순간 단락,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BMS가 감지한 셀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리스 차량 또는 렌터카 등 회사 명의로 등록한 법인차는 문자 통보가 불가능하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등록 법인을 대상으로 실 운행자 명의로 차량을 등록하도록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완충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사전 진단 및 화재 전이 방지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