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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광복절 앞두고 ‘박정희 광장’ 된 동대구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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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0 07:34 조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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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구시가 지역 주요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부르기로 하자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반발했다.
대구시는 14일 동대구역 앞에서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표지판은 전날 미리 설치돼 하얀 천으로 가려져 있다가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이곳은 특별한 명칭이 없이 ‘동대구역 광장’이라고 불려왔다.
표지판은 폭 0.8m, 높이 5m 크기이다. 구조물 가장 윗부분에는 부조 방식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아래쪽에 ‘PARK JEONG HEE SQUARE’라는 작은 글씨가 적혀 있다. 표지판 가운데 ‘박정희 광장’이라는 글씨가 새겨졌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또 광장 일대 환경을 정비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구의 산업화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장소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대구 시민단체가 연대한 ‘박정희우상화반대 범시민운동본부’와 5개 야당 관계자들은 행사 전 표지판 앞에서 반대 기자회견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열었다. 이들은 ‘독재의 망령으로 동대구역을 더럽히지 말라’ ‘친일부역자 우상화 웬 말이냐’ 등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대구시와 홍준표 시장을 비판했다.
시민단체 등은 표지판의 철거와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등 기념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박정희 광장이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행정 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임성종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친일 부역자이자 만주군 소위를 하면서 독립군을 때려잡던 박정희 동상을, 박정희 이름을 딴 광장으로 설치하려고 한다며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와 2·28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영령들이 통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폭염 속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사다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 표지판 즉각 철거하라 등의 목소리를 내며 맞섰다. 대구시는 행사장과 기자회견장 사이에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인간 벽’을 세웠다. 경찰도 인력을 투입해 두 집단 사이를 막아 물리적인 마찰은 없었다.
홍 시장은 역사 인물에 대한 공과는 언제나 있는 법이기에 과만 들추지 말고 공도 우리가 기념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아동 확진자 수가 2주 사이 2.8배가량 급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방역 예산 2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각 가정에 유의사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했다.
14일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2개 병원의 코로나19 아동 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8월 첫째주(8월5∼9일) 아동 환자 수는 1080명으로, 7월 넷째주(7월22∼26일) 387명에 비해 17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주새 2.8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7월 넷째주 아동 환자 수는 54명이었으나, 8월 첫째주 환자 수는 301명으로 457% 급증했다. 수도권은 73명에서 229명으로 213% 증가했고, 호남권과 영남권에서는 각각 137.1%, 80.3% 증가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상당수의 코로나19 아동환자는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들이 대부분으로 더 쉽게 확산될 수 있다면서 방역 당국이 보다 구체적인 주의 사항이나 행동 지침 등을 사전에 세우거나 발표해야 지난번처럼 수시로 진료 지침 등이 변경돼 진료하는 의사나 환자가 혼란스러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방학·휴가 등이 끝나는 8월 말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으로, 지난 2월 875명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또 지난달 첫째주 91명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에 9.5배 규모로 급증했다. 질병청은 현재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고 밝힌 상태다. 당국은 코로나19 치료제 공급량을 늘리고, 오는 10월부터는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학교 방역 예산 2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각 가정에 유의사항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부했다.
다음주 대부분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은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비를 위한 방역예산 25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배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정감염병으로 출석하지 못한 학생의 출석은 인정한다고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감염병 확진자는 등교를 중지해야 한다고도 알렸다. 단체 행사 진행시에는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각 학교에는 방역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보내 ‘일시적 관찰실 설치·운영 여부’, ‘소독횟수 준수’, ‘실내공간 환기 여부’ 등을 파악하도록 했다.
변영주 감독이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연출을 맡았다. 그의 드라마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변 감독은 14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전 게으른 사람인데, 앞으로는 게으름 피우지 말고 이 배우들과 더 많은 것을 해보자고 생각하게 될 만큼 (이번 드라마 제작이) 좋았다고 말했다.
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드라마는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물이다.
드라마는 지역의 작은 동네인 무천시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모범생 고정우(변요한)이 하루아침에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범인이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밤, 두 친구를 살해한 사람이 되어버린 정우는 복역을 마친 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1년 만에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사람을 죽인 기억도, 사람을 죽이지 않은 기억도 없는 정우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따갑기만한 가운데, 의대 휴학 후 여행을 다니다 우연히 무천시에 머물게 된 하설(김보라)은 그를 도와 사건을 파고든다.
변 감독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서주연 작가의 대본이었다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했다. 변 감독은 원작 소설을 각색한 서 작가의 대본이 너무 좋았다. 원작과 다르기도, 같기도 한 잘 쓰인 스릴러 대본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연출을 맡기로 결정되기 전 이미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되어 있었던 배우 변요한은 변 감독의 영화 <화차>(2012)에 오디션을 보기도 했던 인연이 있다. 변 감독은 그때 너무 좋았는데, 나이가 있는 배역이 필요했기 때문에 줄 자리가 없어서 계속 마음에 품고 있었다면서 그가 캐스팅됐다는 이야기만으로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첫 드라마를 만들며 가장 낯설었던 것은 ‘모든 회차 간에 교집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변 감독은 영화는 어떤 이야기를 2시간 동안 쭉 하고 끝나는데, 드라마는 모든 회차가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 드라마도 처음이지만 제 작품이 TV 방송국을 통해서 방영되는 것도 처음이어서, 어떤 표현을 할 때 ‘해도 되나 안되나’에 대해서 계속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법적 판단이 끝났던 사건을 역추적하는 내용이라 변 감독은 이같은 ‘자력구제’를 자칫 긍정적으로 보이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대한민국 공권력을 바보처럼 그리고 싶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오는 16일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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