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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삐끗’했다가 ‘이곳’ 파열··· 수술 꼭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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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20 02:10 조회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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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무릎 관절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도 탄력이 떨어져 손상을 입기 쉬워진다. 이곳이 파열되면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최적의 수술 시기는 구체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구성하는 위아래뼈인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압력을 균등하게 분포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달 모양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은 이 연골판은 노화로 원래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약해진다. 갑자기 빨리 걷거나 뛰기 시작할 때나 무릎이 살짝 뒤틀린 상태로 발을 디디는 등의 동작에서 무릎에 급격한 부담이 가해지면 노화한 연골판이 손상을 입는 것이다. 파열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 주위가 붓는 증상을 보이지만 며칠간 진통제를 복용하고 주사치료를 받으면 통증 자체는 어느 정도 호전된다.
문제는 통증이 가라앉은 뒤 환자 입장에서 손상된 연골판의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을 받아야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반월상 연골판은 대부분 혈액공급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여서 손상된 곳이 저절로 치유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넓게 파열될 수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영식 연세본병원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 뒤쪽에 뼈와 붙어 있는 부위가 끊어지면 나머지 부위가 붙어 있더라도 그 기능이 싹 사라진다며 이때는 통증이 없더라도 빨리 뼈와 붙이는 봉합수술을 시행해 원 상태로 되돌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봉합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 경우라면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남은 대표적인 선택지는 손상된 연골판을 아예 일부 또는 전부 잘라내는 절제술을 받는 것이다. 이때는 수술을 꼭 서둘러야 할 필요는 없다. 반월상 연골판의 충격흡수 기능을 회복시키기는 어렵고 파열된 연골판 때문에 심해질 수 있는 관절염 증상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절제술을 받기에 앞서 주사·물리·도수치료 등을 시행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방법도 있다. 박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이 너덜너덜하게 찢어지면 봉합이 불가능하고 아예 들어내는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며 반월상 연골판을 모두 걷어내면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던 쿠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된다고 말했다.
다만 반월상 연골판 절제술을 고려할 만한 상황 중에서도 빨리 수술을 받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찢어진 반월상 연골판이 다른 부위에 계속 자극을 가해 통증이 반복되는 상태일 때다. 이 경우엔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장기간 통증이 지속된다. 박영식 원장은 찢어진 부위가 기점이 돼 인스타 팔로워 구매 다른 부위까지 더 찢어지게 만들면서 통증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찢어진 부위를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다듬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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