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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8-15 14:21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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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망머니 감사원이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에 대한 감사기간을 오는 11월10일까지로 연장하겠다고 국민감사를 청구한 참여연대에 통보했다. 감사원이 이 건 감사기간을 연장한 것은 2022년 12월 감사 착수 결정 이래 7번째다. 부패방지법상 국민감사는 감사 실시 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마치는 게 원칙이지만, 이 건은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연장에 재연장을 거듭하고 있다. 감사원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이 감사의 핵심은 대통령실·관저 공사 과정에 불법이나 특혜, 국고손실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전까지 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쓰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곳은 21그램이라는 업체다.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던 회사다. 리모델링 과정에서 주거동 2층이 14평가량 증축됐다. 현행법상 실내건축공사 전문 업체인 21그램은 증축 공사를 할 자격이 없다. 증축 공사를 맡...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중 하나인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 연관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도 닿아 있다.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야 했는데,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가 벌어졌다는 게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 문제는 2014년 5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쓰러진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듬해 5월 삼성그룹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흡수합병을 발표했다. 당시 제일모직 최대주주는 이 회장(23.23%)이었다. 제일모직 가치가 높을수록 이 회장은 더 많은 지분을 갖게 돼 경영권 승계가 유리한 구조였다.양사 합병비율은 ‘제일모직 1’ 대 ‘삼성물산 0.35’로 결정됐다. 삼성물산 주식 1주의 가치가 제일모직 주식 0.35주에 해당한다는 뜻이었다. 시장에선 삼성물산 주식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 때문에 미국...
야당 “국민에 대한 항명” 거센 비판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38기로 3성 장군 출신인 김용현 내정자는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통령경호처장을 맡아왔다. 정 실장은 김 내정자에 대해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 신임 안보실장은 3성 장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차장을 거쳐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정 실장은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 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했다.장호진 안보실장은 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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