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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우리은행장, 100억원대 금융사고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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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6-24 00:04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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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최근 은행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원대 금융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약속했다.
조 행장은 19일 오전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의 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자체적으로 사고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원천적으로 막지 못한 데는 아직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번 사건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해 철저히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 경남 김해 지점에서 근무하던 30대 직원 A씨는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해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3일 경찰에 구속됐다.
여당 불참 속 과방위 개최소위도 생략, 법사위 직행과기장관·방통위원장 불참
운영위·국토위·교육위 등야, 단독 상임위 속속 가동‘채 상병 국조’ 요구서 제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설치운영법(방통위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소위원회 법안 심사 과정을 생략하면서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방송3법 처리 속도전을 펴는 모습이다. 야당은 이날 5개 상임위를 일제히 가동하며 ‘국회 보이콧’ 중인 여당 압박 수위를 높였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상정된 방송3법과 방통위법을 처리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불참했다.
방송3법은 공영방송인 KBS·MBC·EBS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게 골자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방통위 의결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 법안을 ‘언론 정상화 4법’으로 부른다.
통상 법안은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한 뒤 숙려 기간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처리하지만, 민주당은 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 과정을 생략하고 법안을 법사위로 바로 올렸다. 최 위원장은 협치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고, 법안을 더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이 법안은 우리 사회에서 논의된 지 굉장히 오래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위원장은 이 법안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거부권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지 염두에 두고 의사일정을 진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과방위는 이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홍일 방통위원장을 불러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들은 불참했다. 과방위는 오는 25일 재차 현안질의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 장관과 김 위원장 등 12명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다른 상임위들도 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 선임을 마치고 회의 일정 등을 확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야당 단독으로 첫 회의를 열어 야당 간사를 선임하고 소속 기관에 대한 업무보고 일정을 의결했다.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는 21일 오후 3시에, 국가인권위와 국회미래연구원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세사기 관련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하지 않아 파행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야당 단독으로 채택했다. 교육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 선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국정조사 요구서는 21대 국회에서 제출된 안보다 조사 범위를 넓혔다. 민주당 해병대원TF 단장을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자체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국방부, 해군본부, 해병대와 관련돼 전부 다 외압 의혹이 있었는지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국정조사는 야권 단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교섭단체 의원 수의 비율에 따라 구성해야 하지만, 조사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교섭단체 의원은 제외할 수 있다.
인천시가 북한이 발사하는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만들어 성능실험에 착수했다. 방지장치는 2만원에 불과해 실험에 성공할 경우 조업손실 등 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으로 인한 어업인들의 조업손실과 선박 조난 피해를 막기 위해 GPS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제작, 지난 10일부터 인천시 어업지도선에 장착해 성능실험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해 5도 인근에서 GPS 전파교란을 했다. 이로 인해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위성항법장치에 70km 떨어진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잘못 표시 되거나, 어장에 설치한 어구를 찾지 못하는 등 손실이 발생했다.
해양수산부는 북한에서 교란전파를 발사하면 나침반과 레이더, 항로표지,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해 항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소형선박이 안개 지역이나 야간 항해할 경우 뾰족한 대책이 없어 조난 당하거나 월북할 위험이 있다.
이에 어업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인천시는 북한이 쏘는 교란전파는 수평인 ‘재밍(jamming)’으로, 산이나 건물 등에 막히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평야나 바다에서만 효과가 있다는 점과 알미늄 테이프로 전파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제작했다.
어선에 있는 GPS 수신용 안테나에 보호막을 씌워, 인공위성의 수직전파는 정상적으로 수신될 수 있도록 윗면을 개방하고, 하단과 옆면에는 알미늄 테이프로 된 보호막을 씌워 수평으로 오는 전파교란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충남대 전파정보통신공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전파교란 방지장치를 만든 것이다. 전파교란 방지장치는 2만원대의 재료로 만들 수 있어 성능실험에 성공할 경우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우리나라 소형어선의 항법장치는 GPS에만 의존해 북한의 전파교란 발생 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실험을 추진하게 됐다며 성능실험이 성공하면 방지장치를 전국에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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