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원총회 중단’ 추경호, 의료파업 현장 방문 등 민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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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6-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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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의료파업 현장을 점검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는다.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인요한 위원장과 한지아 간사위원, 박준태 위원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이재협 보라매병원 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이어 오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만난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이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개최했던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을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총을 통해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를 기초로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같은 의총은 당분간 중단하고 잠정적으로 금요일(21일) 오전 의총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18일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인 30대 윤모씨와 관리자인 30대 박모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전날과 지난달 28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인인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매매 광고 글을 올리고 일본인 여성 80여명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는 서울·경기 일대에서 이뤄졌다. 성매매에 나선 일본 여성 가운데 성인물 배우의 경우 1회당 130만~250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성매매 업소 공범들에 대한 조사와 노트북 포렌식 결과 분석 등 보완수사를 거쳐 이 같은 범죄 정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검찰은 일당들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취득한 약 3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임대차 보증금, 차량 등 재산에 대해 몰수 및 추징보전 조치를 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과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 및 추징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 수행을 하겠다며 성매매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매매 알선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규명해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과 민주당 독단물밑 원구성 협상은 이어가
추경호, 병원 방문 등 현장행당내선 ‘대야 전략 부재’ 불만
국민의힘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임의 배정의 무효를 확인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원구성 협상에서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료계 파업 현장 방문,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 등 원외에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당내서는 대야 전략이 안 보인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2020년 미래통합당 시절에도 이뤄진 바 있지만 2023년 9월 각하 결정이 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회 원구성은 의회의 자율권에 속한 문제이고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대상이 아니다라며 모든 문제를 사법부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정치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갔다. 우 의장이 6월 임시국회 일정 진행을 예고해 이번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으로서도 국회 일정 보이콧이 장기화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현안 등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료계 파업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정부와 함께 숙의해 의료 정상화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내지도부의 치밀한 대야 전략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매일 열던 의원총회를 잠시 중단한 것도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 때문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왜 하냐는 얘기를 듣지 않겠나라며 특위라는 것도 상임위를 대체할 수는 없다. 체면을 구기더라도 상임위로 복귀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찾는다.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인요한 위원장과 한지아 간사위원, 박준태 위원 등이 동행한다. 이들은 이재협 보라매병원 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추 대표는 이어 오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와 만난다.
앞서 추 대표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법제사법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이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개최했던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을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의총을 통해 많은 분의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이를 기초로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그룹별 경청과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오늘 같은 의총은 당분간 중단하고 잠정적으로 금요일(21일) 오전 의총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일본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김지혜)는 18일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인 30대 윤모씨와 관리자인 30대 박모씨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전날과 지난달 28일 각각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인인 이들은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성매매 광고 글을 올리고 일본인 여성 80여명을 국내에 입국시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성매매는 서울·경기 일대에서 이뤄졌다. 성매매에 나선 일본 여성 가운데 성인물 배우의 경우 1회당 130만~250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기도 했다.
검찰은 성매매 업소 공범들에 대한 조사와 노트북 포렌식 결과 분석 등 보완수사를 거쳐 이 같은 범죄 정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검찰은 일당들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취득한 약 3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이들이 보유한 임대차 보증금, 차량 등 재산에 대해 몰수 및 추징보전 조치를 한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과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 및 추징 판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 수행을 하겠다며 성매매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매매 알선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철저히 규명해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과 민주당 독단물밑 원구성 협상은 이어가
추경호, 병원 방문 등 현장행당내선 ‘대야 전략 부재’ 불만
국민의힘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임의 배정의 무효를 확인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원구성 협상에서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료계 파업 현장 방문, 이태원 참사 유가족 면담 등 원외에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당내서는 대야 전략이 안 보인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2020년 미래통합당 시절에도 이뤄진 바 있지만 2023년 9월 각하 결정이 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회 원구성은 의회의 자율권에 속한 문제이고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대상이 아니다라며 모든 문제를 사법부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정치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갔다. 우 의장이 6월 임시국회 일정 진행을 예고해 이번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으로서도 국회 일정 보이콧이 장기화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현안 등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료계 파업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정부와 함께 숙의해 의료 정상화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도 했다.
일각에서는 원내지도부의 치밀한 대야 전략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매일 열던 의원총회를 잠시 중단한 것도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 때문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매일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왜 하냐는 얘기를 듣지 않겠나라며 특위라는 것도 상임위를 대체할 수는 없다. 체면을 구기더라도 상임위로 복귀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