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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란에 경제 대표단 파견…반미·친러 군사 협력 심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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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29 20:54 조회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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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란에 경제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팽팽한 상황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이란을 전격 방문한 것이다. 북한이 친러·반미 연대에 기반한 군사 협력을 노골적으로 심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대외경제상 윤정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표단의 규모와 이란 방문의 목적, 세부 방문 계획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과 이란은 전통적인 우방국이자 반미 진영의 대표 주자 격이다. 양측은 1980년부터 탄도미사일, 잠수함, 핵 기술 등 군사 협력을 광범위하게 진행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로 발사한 미사일에 북한 부품 등이 사용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이번에 이란으로 경제 대표단을 보냈지만 본질적으로는 군사 협력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러시아에 이은 이란과의 군사 밀착을 통해 북한이 외화를 획득하기 위한 틈새 전략에 시동을 건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발판으로 반미 전선을 선명하게 확장하고 있다. 북한이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군사 대표단이 지난 22일 북한에 도착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북한이 초대형방사포(다연장 로켓)를 발사한 것도 러시아 대표단 참관 하에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이날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에 대해서는 환각제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600억달러(약 83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은 담화를 통해 미국이 대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운운하며 ‘구원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이면에는 우크라이나 분쟁을 기화로 저들의 군수 독점체들의 배를 불리우려는 것이라며 미국의 그 어떤 군사지원도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에 떨쳐나선 영웅적인 로씨야(러시아) 군대와 인민의 전진을 절대로 멈춰세울 수 없다고 했다.
목사 시절을 돌아보면 ‘완죤’ 철부지 시절. 한번은 할매 집사님이 호박 구덩이 좀 파달래서 알았소잉 했는데, 좀이 아니라 엄청 많이 파라는 지시. 이걸 다 수확해서 뭐 할 거냐 했더니 호박죽 쑤어 교인들이랑 나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먹자고. 욕심이 많은 분이라서 한 덩어리나 주시면 생큐지. 그만 팝시다. 아따메 쓰트레스 쌓이요잉 목사님! 시방 수가 틀리다고라우? ‘수 틀리믄’ 수를 바꿔야재. 거쪽으로 말고 요쪽으로 파시요잉. 집에서 책이나 읽고픈 사람을 불러다가 잘 부려먹고, 할매는 간만에 눈물 대신 미소를 짓더니 밭도랑을 춤추며 내려갔다.
당시 종종 흥얼거렸던 노래 ‘모모’엔 ‘날아가는 니스의 새들을 꿈꾸는 환상가 모모’가 나오는데, 현실은 ‘말라비틀어진 눈물자국’ 할매들과 마주한 삶이었다. 노래 ‘모모’는 전일방송 대학가요제에서 상도 탔지. 원곡 가사는 모모는 쓰레기, 모모는 위조지폐, 모모는 말라비틀어진 눈물자국이다.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다는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사는 이어령 샘이 출판사 주간으로 있을 때 <자기 앞의 생>이란 번역 책의 뒷날개 홍보 문구였단다. 표절이다 뭐다 따지지 않던 시절. 그러니까 일부 원작자는 이어령 샘. 이를 작사가가 베낀 것.
주식 하는 친구가 스트레스에 죽을 거 같다고 그래. ‘무주식이 상팔자!’라는 격언을 알려주고 싶었으나 나는 새마을 데이트(돈 안 들이고 걷기만 하는 데이트)나 하고, 얻어먹는 주제라 할 말은 아니길래 입을 꾹 다물었다. 호박 구덩이를 파던 철부지 시절을 얘기해줬더니 킥킥대고 웃는다. 간만에 웃는다니 다행이야. ‘쓰레기’다, ‘위조지폐 공수표’다 서로들 헐뜯던 선거도 끝나고, 이제는 호박 구덩이를 파고, 참외 땅콩도 심고 농사를 지어야 할 때. 모모를 부르면서 삽을 씻던 나는 살아 있지만, 미소를 짓고 춤추던 할매는 하늘나라에 갔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철부지는 아직도 철이 덜 들어 이승의 삶에서 학생이다. 사실 사랑밖엔 더 배울 게 없는 인생이다만.
춘곤증
짝사랑
부럽지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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