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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배지달고 “독재화” 언급한 이재명···비공개에서 윤 대통령이 85%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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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4-30 22:19 조회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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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처음으로 마주 앉아 2시간15분간 의견을 주고 받았다. 훈훈한 덕담으로 시작된 회담 분위기는 이 대표가 공개발언에서 독재화 정치 실종 등 표현이 포함된 원고를 읽어내려가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비공개 회담에서는 윤 대통령이 주로 이 대표 주장을 반박했다.
이 대표가 탄 차량 2대가 이날 오후 2시쯤 용산 대통령실 로비 앞에 도착했다. 이 대표 측에서는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진성준 정책위의장·박성준 수석대변인 등 3명의 참모가 동행했다.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이 로비에서 이 대표를 맞았다. 이 대표는 정현관에서 기다리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영접을 받으며 회담이 열리는 2층 집무실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맞이하며 악수를 했다. 이 대표가 아이고, 대통령님이라며 첫마디를 건네자 윤 대통령은 오랜만입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건강, 날씨 등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윤 대통령은 선거운동하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다들 건강회복하셨나요라고 이 대표와 참모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 대표는 아직 (회복이) 많이 필요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 대표가 오늘 비가 온다고 했던 거 같은데 날씨가 좋은 것 같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이 대표님하고 만나는 걸 우리 국민들이 다 고대하셨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좋은 날씨는 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가 좋아한다는 우엉차와 함께 한과, 과일 등을 내놨다.
덕담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다소 훈훈해진 분위기는 이 대표의 모두발언으로 가라앉았다. 이 대표는 제가 대통령님 드릴 말씀을 써가지고 왔다며 안쪽 주머니에서 A4 용지를 꺼냈다. 이 대표는 A4용지 기준 10장에 달하는 원고를 직접 준비했다.
이 대표는 정말 국정에 바쁘실 텐데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가 오다 보니까 한 20분 정도 걸리는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실제 여기 오는데 한 700일이 걸렸다고라며 뼈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윤 대통령은 하하하라며 웃었다.
이 대표는 작심한 듯 15분 넘게 준비한 모두발언을 읽어내려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에 대해서 스웨덴 연구기관이 독재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 지난 2년은 정치가 실종되고 지배와 통치만 있었다는 그런 평가가 많다 등 강한 표현도 동원했다.
윤 대통령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 대표의 발언을 경청했다.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주시면 좋겠다 거부권 행사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향후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해주시면 참으로 좋겠다 등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 대표가 일방적인 말씀인데 긴 시간 들어주셔서 고맙다며 모두발언을 마치자 윤 대통령은 좋은 말씀 감사하다며 평소에 우리 이 대표님과 민주당에서 강조해오던 얘기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 회담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민주당 측은 비공개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경청하기보다는 본인 얘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이 대표가 화두를 꺼내시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답변을 하셨는데, 답변이 상당히 길었다며 천준호 실장이 시간 계산을 해보니까 한 85대 15 그 정도 됐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상당히 많은 말씀을 하셨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회담은 오후 4시15분쯤 종료됐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2시간 15분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TV조선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 모두발언에 설명을 하면서 발언 비중이) 7대 3 정도는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3명의 참모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맸다. 윤 대통령과 정 실장, 홍 수석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단 3명의 참모들과 달리 태극기 배지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2023년 3월 윤 대통령이 강제동원 배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를 출범했을 당시 이 배지를 받은 이래 이를 쭉 착용해왔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항의성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별도의 독대는 하지 않았다. 회동 후 참석자들은 대통령실 청사 2층 로비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전력이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한전은 오는 6월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3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다.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0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은 1억1000만원을 최대한도로,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명예퇴직이 가능한 근속 20년 이상의 직원들에게는 명예퇴직금의 50%를 지급한다. 근속 20년 미만의 직원들은 근속기간에 따라 조기 퇴직금의 50∼300%를 받게 된다.
희망퇴직 신청 규모가 마련해놓은 재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중심(80%)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0%는 근속연수 3년 이상부터 20년 미만 직원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한전은 사옥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을 담은 재정 건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재정 건전화 계획에는 지난해까지 정원을 초과하는 488명 줄이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700명 수준의 운영 인력을 추가 감축한다는 내용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포함됐다.
한전의 경영난은 지역 인재를 포함한 청년 고용 축소로도 이어졌다. 2020년에 1547명에 달했던 신규 채용 규모는 2021년 1047명, 2022년 482명, 지난해에는 266명까지 줄어들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후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지만,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판매한 한전은 2021∼2022년 38조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면서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져들었다.
한전은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퇴직 이외에 경영체계 전반에 걸친 과감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혁신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주말인 27~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3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 오는 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오는 27일에는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28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다. 강원 영동·동해안에는 동풍이 불면서 기온이 20도 안팎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도 15~20도 정도로 크겠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발원한 황사 일부가 한국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 26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하강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기류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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