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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12-21 08:14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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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õ���װ����߽��ϱ�?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친윤석열(친윤)계 의원들이 탄핵 찬성을 촉구한 한동훈 전 대표에게 물병을 던지고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김상욱 의원이 “후진적”이라고 20일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과연 보수의 배신자가 누구인가? 왜 한 전 대표가 보수의 배신자가 되어야 하고 물병 공격을 받고 욕설을 들어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그는 “한 전 대표가 잘못한 것이라고는 계엄을 해제하는 데, 탄핵을 찬성하는 데 앞장섰다는 것인데 그게 과연 배신일까”라며 “보수의 가치를 지킨 사람이 어떻게 배신자가 되나”라고 말했다.그는 “보수의 가치를 망가뜨린 윤석열이 진짜 배신자”라며 “국가를, 민주주의를 부서뜨리려는 비상계엄 사태를 만든 윤석열이 배신자지 대한민국을,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앞선 사람이 왜 배신자가 되어야 되며 그 비난을 들어야 되며 결...
북두칠성 빛난 별들이 물러가고 숫눈밭엔 산새가 출근 도장을 찍는다. 새 발자국을 보면 재밌는 게, 푸르릉 내려온 곳과 박차고 올라간 곳에만 굵고 널따란 발자국이 찍혀. 나머진 사뿐사뿐 걸어서 금세 바람에 흩어져. 새가 하늘로 오를 때 발바닥에 힘을 주는지 발자국이 배나 선명하고 날갯짓한 부분이 찍혀 있기도 해. 신해철의 낭송곡 ‘아버지와 나’를 들어봐. “난 창공을 날으는 새처럼 살 거라고 생각했다. 내 두 발로 대지를 박차고 날아올라 내 날개 밑으로 스치는 바람 사이로 세상을 보리라 맹세했다. (…) 저기 걸어가는 사람을 보라. 나의 아버지 혹은 당신의 아버지인가. (…) 이제 당신이 자유롭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나였음을 알 것 같다. (…) 길어진 그림자 뒤로 묻어 둔 채 우리 두 사람은 세월 속으로 같이 걸어갈 것이다.” 타갠(닮았다, 비슷하다란 전라도 방언) 사람, 아버지를 타갠 나. 새처럼 살고팠던 부자. 나는 그를 가장 타갠 사람. 새들 일가족이 머물다 날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파면이 최종 확정되기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집회 장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광화문과 헌재 앞으로 옮겨갔다. 시민들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아직 파면된 게 아니다”라며 계속 촛불을 들겠다고 외쳤다.16일 오후 6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 시민단체가 주최한 서울 광화문 앞 집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촛불을 밝혔다.퇴근길에 참여한 직장인 김영화씨(32)는 “8년 전 탄핵 때도 시민들이 끝까지 힘을 모았던 걸로 기억한다”며 “지난주보다도 체감상 더 춥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한 만큼 집회엔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14일 여의도 집회에 다녀왔다는 대학생 남연주씨(21)도 “아직 파면 결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바람이 국회와 법원에도 잘 전해졌으면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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