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치인과 지식인 모두가 기후위기를 심각하다고 부르짖지만, 뒤돌아서는 평소대로 먹고, 마시고, 여행하고, 소비한다. 로이 스크랜턴은 우리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문명과 인류를 이어갈 확률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드러낸다. 혁신이 이어지고 경제가 성장해도 미래는 암울하다. 아니, 더 암울한데,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는 바로 이런 자본주의적 혁신과 성장에서 오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전망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40여년간 봉사해 ‘소록도 천사’라고 불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장례가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엄수된다.3일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 고흥군 등에 따르면 마가렛 간호사의 장례 미사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요양원 내 경당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해당 요양원은 마가렛 간호사가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낸 장소다.천주교 광주대교구와 고흥군 등은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할 조문단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그의 ...
한국전쟁 때 미군 공병대가 임진강에 건설한 ‘리비교’가 재가설돼 안보관광지 코스로 재탄생한다.경기 파주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공병부대가 1953년 완공한 리비교의 재가설공사가 끝나 이달 말 정식으로 개통하며, 지역 관광코스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리비교는 파평면 장파리와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전동면 용산리를 잇는 길이 328m, 폭 11.9m, 왕복 2차선 교량이다.미군은 전쟁 당시 부교 등 작전 교량이 임진강 홍수에 유실되는 등 사고가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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