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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 오물풍선 분석해보니…인분부터 우상화 문건까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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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6-26 06:48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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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이 한국에 날려보낸 오물풍선에는 심하게 훼손된 대북 지원 물품, 낡은 생필품 쓰레기 등이 담겨있었다고 통일부가 24일 밝혔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우상화 문건 표지도 발견돼 북한 주민들의 북한 당국에 대한 반감이 표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일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수집된 북한의 오물풍선 70여 개에 담긴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대남풍선 내용물은 일반 쓰레기보다는 폐종이·비닐·자투리천 등이 일정한 크기로 잘라진 ‘살포용 쓰레기’가 다수였다. 대남 살포를 위해 급하게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 페트병은 라벨과 병뚜껑이 제거돼있었는데 상품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훼손된 대북 지원 물품도 대남풍선에 담겨 살포됐다. 대북 지원을 해온 국내 한 의류업체의 브랜드가 적힌 천 조각이 다량 발견됐다. 같은 업체 계열사 브랜드의 넥타이와 청자켓은 가위나 칼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한국산 물품에 대한 반감과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해당 업체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민간단체 등을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북한 지도자들을 우상화하는 문건의 표지들이 풍선에 담겨 살포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 교시’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높이’가 적힌 종잇조각이 발견됐는데 노동당 총비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지칭한다. 북한 형법은 수령의 교시가 담긴 문건을 훼손하는 행위는 최대 사형까지 처할 수 있는 중죄다.
김정은 위원장이 스스로를 우상화하기 위해 선대 지우기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김 위원장을 지칭하는 문건까지 버려진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는 일반 주민들도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긴급한 행정력 동원에 따른 결과, 북한 주민들의 오물 살포에 대한 반감과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생필품 쓰레기도 발견됐다. 수차례 기워 신은 흔적이 있는 양말, 옷감을 덧댄 장갑과 마스크, 구멍난 유아용 방지·양말 등이다.
곰돌이 푸·미키마우스·헬로키티 등 해외 유명 상표와 애니메이션을 무단 복제한 의류도 포함돼있었다. 스키니진처럼 북한 당국이 반사회주의 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있는 품목도 훼손된 상태로 오물풍선에 담겨있었다.
대남풍선에 담긴 토양에서는 기생충이 다수 발견됐다. 토양에서는 사람 유전자도 발견돼 기생충들이 인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화학 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고 사람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보건환경 후진국에서 주로 식별된다.
통일부는 다만 이번에 살포된 토양은 소량이라며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국내 토지 오염, 감염병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4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한 북한은 지난 21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재살포를 예고한 상태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주민들도 부끄러워할 저급하고 기괴한 오물 살포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 당국은 해서는 안될 일에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주민들의 민생을 우선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날부터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북풍과 북서풍이 예보돼있다며 북한군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은 홍주읍성 인근의 원도심 내에 있는 홍고통에 청년들이 모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창업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터미널 뒷골목인 홍고통은 홍성고등학교로 가는 길을 뜻한다. 1970~1980년대 홍성 지역에서 가장 번성했던 골목길 중 한 곳이다.
청년 창업가 7개 팀은 오는 8월 홍고통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홍성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수제 소시지’를 개발·판매하는 소시지 펍을 비롯해 독립서점과 살롱, 홍성의 향과 정취가 담긴 상품의 전시실, 팝업스토어 공유 라운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열 예정이다.
지난해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외지 청년 130여 명이 홍성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경험을 했다. 이 중 12개 팀이 홍성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실험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7개 팀이 홍성 로컬 창업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현재 5명의 창업 청년이 홍성에 정착하기도 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청년창업팀이 홍성읍 원도심으로 진출한 이유는 지역에 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독창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활동을 통해 침체한 원도심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전국 1만여명의 해녀가 하나로 뭉친다.
제주도는 전국의 해녀를 하나로 묶는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가 오는 9월 제17회 제주해녀축제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26~27일 제주 일원에서 전국 8개 연안 시도의 해녀 대표 20여명이 참석하는 발기인대회가 열린다. 발기인 대회에서는 전국해녀협회 창립총회까지 주요 역할을 담당할 준비위원회 구성, 향후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전국해녀협회 창립을 위한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녀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 연안을 따라 1만여명이 분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세기 말부터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출가한 해녀가 적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해녀와 해녀문화는 잇따라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문화적·어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해녀를 지원하거나 보전하는 정책은 지자체에 따라 각기 방식이 다르고 지역 간 격차도 크다. 국가 차원의 통일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 배경이 됐다.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공감대는 지난해 8월 부산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경북, 울산, 경남 등 5개 지역 해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리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남, 충남에서 서해권역 토론회가, 11월에는 강원도에서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결국 지난해 12월 전국 해녀들이 모인 국회 토론회에서 전국해녀협회 설립이 결의됐다.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전국 8개 연안시도 해녀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행정실무협의회가 구성됐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해녀협회는 전국 해녀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국가 차원의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면서 이달 발기인대회가 전국해녀협회 설립의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해녀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외에도 제주해녀어업은 2015년 국가중요어업 유산, 해녀는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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