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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향포럼]“이주노동자 사적 제재 등 혐오…한국은 선택적 인종차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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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6-28 16:51 조회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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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전 국회의원)은 26일 한국 사회를 ‘선택적 인종차별 국가’로 정의하고 서로 다른 집단의 갈등을 조정하고 규칙을 정해야 할 정치가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경향포럼> 강연에서 한국 정치의 양당제와 소선거구제가 양당 독점, 승자 독식 정치를 만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사적으로 강제 체포·검문해 논란이 된 극우 인사가 4·10 총선에 출마한 사례와 이주민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법 적용을 제외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 사실 등을 언급하며 막말과 혐오 발언이 지지층을 결집하는 쉬운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은 인종차별 피해국인 동시에 가해국이라며 경제·문화가 발전된 선진국 출신 외국인과 저개발국가 출신 외국인을 서열화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정치권에 대해 (정치인이) 당선되려면 상대를 찍어눌러야 하고, 극단적 대립과 진영 싸움으로 토론과 대화는 사라졌다며 선거 때마다 여성·장애인·이주민·성소수자를 고립시키는 혐오 발언이 판을 친다고 말했다.
정치권이 혐오와 갈등을 증폭하는 데는 현행 정치제도의 문제도 작용한다고 봤다. 그는 비례대표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도입됐으나, 한국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제를 혼합한 선거제도를 가진 나라 중 비례대표 의석 비율(15.7%)이 가장 낮다며 300명의 국회의원 중 여성 비율은 20%, 청년은 5%, 장애인은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2대 국회에서 250만명 이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없다는 점도 문제로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그러면서 현 선거제도로는 차별과 혐오를 종식할 수 없다. 제도 마련과 의식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한국과 일본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없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은 이미 세계적 흐름을 넘어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혐오·차별 인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혐오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혐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등이 ‘여성혐오 범죄’로 인식하게 된 점을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궁금한 모든 것, 이야기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진행된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다. 다만 김 이사장은 지금은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었다)이라며 인터뷰 게재 시기를 항소심 판결 이후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노화를 주제로 한 제주 포도뮤지엄의 세 번째 기획전인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에 대해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포도뮤지엄의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번 기획 전시에는 2010년 최 회장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어린이용 도슨트를 직접 녹음하는 등 김 이사장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여름 방학에 재단의 장학생과 함께 베를린에 간다. 다루는 주제는 전시와 똑같다며 덜 미워하고 덜 분노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여러 도구를 통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고,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분할과 관련해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문 경정(오류 수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도 냈다.
최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 관장과 1988년 결혼했다. 2015년 김 이사장 사이에서 낳은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며 이혼 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이 2017년 이혼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최 회장이 2018년 이혼소송을 냈고, 노 관장은 2019년 맞소송을 제기했다.
포도뮤지엄은 27일 김대훈 경영지원담당 명의의 공지문을 내고 여성조선 인터뷰 기사와 관련해 잘못된 언론 보도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최근 보도된 김희영 총괄디렉터의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포도뮤지엄은 지난 4월 초 여성조선 기자가 총괄디렉터의 전시 설명을 요청했고 저희는 인터뷰는 할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했다며 그러나 해당 기자가 개인 인터뷰가 아닌 전시 관련 기사만 쓰고 싶다고 거듭 간곡히 요청했고 현장에 도슨트를 할 수 있는 다른 직원이 없었던 관계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총괄디렉터가 전시 설명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 그러나 약 3개월이 지난 어제,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포도뮤지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각종 가짜뉴스와 허위 음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5일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B씨(한국 국적)와 소사체로 수습된 40대 C씨(중국→한국 귀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신원이 파악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이다. 외국인의 신원확인 사례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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