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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한국인 팔로워 [우리말 산책] 백성이 잡지만 귀한 사람이 먹던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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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3-08-02 13:18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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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한국인 팔로워 요즘 제철을 맞은 민어는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대중이 민어를 먹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민어는 많이 잡히는 생선이 아니고 값도 비싸다. 게다가 민어는 활어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어 냉장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내륙 사람들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다.민어(民魚)라는 이름에 ‘백성 민’ 자가 들어 있다 보니 누구나 흔히 먹던 생선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옛 문헌들을 보면 민어의 원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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