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구매 “‘너 덕분에 산다’던 오빠였는데…”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오빠 조모씨(31)를 잃은 A씨가 “오빠와의 추억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지난 15일 청주 747번 급행버스를 타고 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변을 당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생전 조씨가 세월호·이태원 참사를 추모했던 글이 공유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조씨는 경북 성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조씨는 평소 남들 이야기를 잘 들어줘 친구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A씨는 지난 18일 통화에서 “오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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