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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우 구매 “저도 따로 하나 찍어주세요.”후배들과 태극기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은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은 감격적인 순간을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은 듯했다. 이런 큰 무대에서 메달을 따고 태극기를 두르고 싶었던 오랜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김국영(32·광주광역시청)은 오랜 시간 한국 육상의 간판 스프린터로 자리를 지켰지만,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보단 고군분투하는 입장이었다. 2010년부터 4번의 아시안게임, 5번의 세계선수권, 올림픽 출전(1회)까지 수많은 국제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