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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두고 인천 가느라 5년간 1조…국제공항 역할 못해 부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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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01 21:45 조회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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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주민들이 해외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면서 부담하는 비용이 5년간 1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호남권에는 무안국제공항이 2007년 개항했지만 광주공항과의 통합 무산으로 제 역할을 못하면서 주민 부담도 커지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의 ‘호남권역 인천공항 이용여건 분석’ 보고서를 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호남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부담한 비용은 99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인천공항공사와 대한교통학회 등의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광주와 전북·전남 지역 주민은 605만명으로 집계됐다. 광주가 295만명(연 59만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264만명(연 53만명), 전남 46만명(연 9만명)이다.
주민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이용한 교통수단은 고속버스 63%, KTX 19%, 승용차 18%로 각각 분석됐다.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수속을 마치고 출국하기까지는 평균 8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인천공항 이용을 위해 왕복 교통비용으로 1인당 평균 12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긴 이동과 공항 대기 시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으로 인한 ‘시간비용’도 1인당 7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호남 주민들은 연간 평균 교통비용으로 1098억원, 시간비용으로 894억원을 부담하는 셈이다.
전남도는 인천공항 대신 무안공항을 이용했다면 연간 150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무안공항은 광주에서 자동차로 30분, 전북 전주에서도 1시간 30여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공항 이동과 출국까지 3시간 정도면 가능하다.
무안공항은 연간 14만1000편의 항공기와 51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공항 중 인천과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4위 규모다. 이 공항은 24시간 운항할 수 있고 대형 항공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2800m인 활주로를 3160m로 연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호남선 KTX가 공항을 지난다.
인프라는 모두 갖춰졌지만 무안공항에는 정작 항공편이 없다. 개항 이후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무안공항을 운항한 항공편은 2만8617편에 불과했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청주공항(22만2953편)과 대구공항(23만8068편)의 12% 정도다. 누적 이용객은 355만4758명으로 청주공항(3361만957명)과 대구공항(3453만9871명)의 10% 수준이다.
무안공항의 이런 상황은 인근 광주공항과의 통합 무산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국내선만 운항하는 광주공항을 무안공항과 통합, 국제·국내선 동시 운항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면 항공편도 늘어나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의 통합 논의는 광주공항에 있는 ‘군 공항 동시 이전’과 맞물려 수년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무안군은 소음피해 등을 우려하며 군 공항 이전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는 민간공항과 군 공항 동시 이전이 아니라면 무안공항과 통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무안공항이 필요한 만큼 정치권이 적극 나서 광주 민간·군 공항 동시 이전에 대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시민들도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공론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졌다. 달러당 160엔대는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달러당 160엔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미·일 금리 차이 여파로 엔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약세가 심해지는 국면이다.
일본은행이 지난 25~26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일 금리차를 겨냥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 매수가 심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국채매입 축소 등에 관한 언급이 없자 엔·달러 환율이 치솟았다.
엔화 약세 여파로 원화도 약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5원 오른 1382.15원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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