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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무데뽀·벌거벗은 임금님…이제는 벗어나라[국정쇄신 시민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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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4-05-09 07:23 조회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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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버린 도어스테핑대파 논란·‘입틀막’ 사건
오랜 검찰 경력에 연결된‘불통령’ 이미지 고착화
당정 관계 수평적 재정립야당과 많은 소통 요구도
대통령실·내각 인사 관련검찰 출신 좀 안 뽑았으면
경향신문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인터뷰한 시민들은 윤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불통’ ‘독불장군’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오랜 검찰 간부 생활에서 연결된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이미지로 윤 대통령을 떠올렸다. 시민들은 윤 대통령이 여당에 관여하지 않고 수평적으로 대하기를, 야당과 많이 소통하고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길 주문했다. 검찰이나 윤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 위주의 인선에서 벗어나 각계 전문가와 자신을 비판했던 인사들을 과감히 등용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더라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시민이 많았다. 울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광순씨(51)는 윤 대통령이 독불장군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화하고 협력하는 것이 부족하다면서 검찰일 땐 청렴결백하단 의미였을지 몰라도 대통령이 되고 눈과 귀를 닫으니 문제라고 말했다. 회사원 오모씨(33)는 ‘바이든-날리면’ 때문에 MBC 기자들을 순방 비행기에 못 타게 한 사건을 예로 들며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고 했다. 직장인 염모씨(51)는 소통 없이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데뽀’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주부(67)는 부인이나 장모 문제도 그렇고, 공정이 아니라 자기 식구들에 편파적인 이미지라고 질타했다.
윤 대통령의 오랜 검찰 경력과 지금의 이미지를 연결 짓기도 했다. 인천의 최병태씨(75)는 어떨 때는 조폭 같은 독선적인 이미지라면서 검찰 생활에 오래 배어서 그런지 한 번 지시하면 무조건 하라는 스타일 같다고 말했다. 강릉에서 자영업을 하는 이모씨(59)는 검찰총장 하듯이 내가 하면 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된다는 권위적인 이미지라고 했다.
젊은층에서는 진솔한 소통이 없다는 점을 문제시했다. 부산의 대학생 박모씨(27)는 도어스테핑(출근길문답)으로 소통을 강조했는데, 지난달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질의응답도 하지 않고 퇴장한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방모씨(23)는 올해 KBS 신년 대담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명품백 수수)와 관련한 발언을 기다렸는데 사과하지 않은 점을 들며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아예 다르구나 느꼈던 순간이라고 했다.
매일 술 먹고 본인 얘기만 하는 부장님(김모씨·35), 술 좋아하고, ‘라떼’(나 때는 어땠다)를 시전하는 아저씨(황모씨·43) 등 술과 관련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여성들은 윤 대통령의 ‘쩍벌’ 자세를 꼽으며 다른 사람 앞에서 예의와 존중을 보였으면 좋겠다(윤모씨·44)고 말하기도 했다.
야당 지지자들은 이른바 대파 논란, ‘입틀막’ 사건, ‘바이든-날리면’ 사건, KTX 앞 좌석에 신발 신고 발을 올린 모습 등 윤 대통령이 비판받았던 사건을 드는 경우도 있었다.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통령실이 상위인 당정관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대통령이 지난해 김기현 전 대표 뽑힐 때 여당에 너무 개입했다며 여당에 대한 관여를 멈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씨는 본인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무개입으로 유죄 판결도 받게 만들지 않았나라며 당심을 민심으로 만들려다 실패했으니, 이제 민심을 당이 받들고, 당심을 윤심이 받든다는 마인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야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적이 아닌 국정 파트너로 대우해야 한다(유모씨·59)는 주문이 많았다. 강릉 자영업자 이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두고 반짝 만남이 아니었으면 한다. 싸우든 어떻든 계속 만나야 한다고 했다. 최씨는 힘이 대통령에게 더 있으니 먼저 손을 내밀어서 사전 조율도 하고, 술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모씨(40)는 민주당 요구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며 ‘내가 강하다’고 하기보다 (상대방에) 맞을 때 동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검찰 인맥에서 벗어나 내각의 인적 풀을 넓혀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김씨는 범죄자들 다루던 검사들이 무슨 전문가라고 공직에 들어와 행정을 하나라고 말했다. 박씨는 민생을 잘 아는 각계 전문가를 기용해 민생과 가까운 대통령실과 내각을 만들어달라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요구했다. 오씨는 윤 대통령과 성향이 다르더라도 대중의 지지율이나 민심 동향을 파악하는 데 민감한 사람을 포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씨는 대통령에 쓴소리했던 유승민이나 김웅 의원 같은 분 앉히면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베트남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태국·베트남 순방 경남대표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시에서 베트남 동나이성까지 순방에서 이런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경남대표단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씨케이유, 데일리킹 대표이사와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했다. 국내 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두 회사는 베트남 현지 사업장 규모를 줄이거나 정리한 후 국내로 복귀하게 된다.
씨케이유는 현지에서 천연고무를 생산해 국내 타이어 회사 등 전 세계에 공급하는 회사다. 경남에 30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천연고무 반제품을 가공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35명을 신규 고용한다.
데일리킹은 ‘포메인’이라는 브랜드로 국내 쌀국수 전문점 120여곳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2026년까지 110억원을 들여 밀양시에 식품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경남대표단은 베트남 동나이성 관계자와 경남 산업·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도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과 동나이성은 ‘산업·계절인력 및 대학간 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했다. 경남 거창군과 동나이성은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했다.
경남대표단은 방콕에서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하기했다.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의 자회사인 CPF와 경남도 간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으로 도정핵심과제 추진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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